2015 제주전통문화 EXPO
제주섬의 신화와 문화가 엮이고 꼬이는 한 판 굿
2015. 1. 17(토)~18(일), 제주국제컨벤션센터(ICC제주)
초감제
제주도의 모든 무속제의에서 맨 처음으로 하는 굿으로 하늘에 있는 1만8천 신들의 청하여 굿관에 모시는 청신의례
<베포도업> 하늘과 땅, 해와 달의 생성, 인간의 세계, 나라와 마을의 시작을 알림
<날과국 섬김> 굿하는 시간과 장소를 설명
<연유 닦음> 굿을 하는 이유를 밝힘
<새도림> 맑은 물로 제장의 부정을 씻어냄
<도래둘러맴> 굿에 사용되는 악기인 연물이 잘 울리도록 기원
<군문열림> 하늘 신궁의 문을 여는 과정
<신청궤> 신들을 제장으로 모셔 들여 자리에 배치시킴
<석살림> 노래와 춤으로 신을 즐겁게 하는 오신의례
불도맞이
아이를 잘 낳아 열다섯 살까지 무사하게 길러 달라고 산육신 '삼승할망'에게 기원하는 의례이다.
아기를 낳아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도록 보살펴주는 '삼승할망'과 아이를 저승으로 데려가는 '구삼승할망'이 등장한다.
<초감제> 청신의례
<수룩춤> 아기 낳기를 간절히 비는 기원무
<할망다리놀림> 삼승할망이 오실 신길을 상징하는 춤
<구할망 악심꽃질치기> 구할망의 신길인 '수레멜망악심질'을 곱게 닦아 전송
<서천꽃질치기> 서천꽃밭에서 생명꽃(동백꽃)을 따서 손에 들고 동백꽃 가지로 머리에 얹은 물동이의 물을 사방에 뿌리며 노래를 부르는 대목
전상놀이
운명의 신 '가믄장아기' 신화 <삼공본풀이>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놀이굿이다.
'전상'은 팔자, 직업, 버릇 등 운명적인 또는 타고난 업보를 말하는데, 이때 나쁜 전상을 쫓고 좋은 전상은 집안으로 끌어들인다.
<초감제> 청신의례
<삼공질침> 거지부부 등장
<전상놀이> 거지부부의 만남 - 세 딸을 낳고 부자가 됨 - 가믄장아기를 내쫓고 다시 거지가 됨 - 쫗겨난 가믄장아기가 마퉁이를 만나 부자가 됨
봉사 잔치를 함 - 거지 부부가 가믄 장아기를 만나 눈을 뜸
<전상내놀림> 좋은 전상은 집안으로 들이고 나쁜 전상은 집 밖으로 내쫓음
'제주문화예술 > 제주문화예술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16 제주 '동아시아 문화도시' 개막식 (0) | 2016.04.04 |
---|---|
제주문화소식 #2015 제주전통문화 EXPO (0) | 2015.01.0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