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제32회 4.3예술축전이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.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 강풍으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될 ‘4.3문화마당’ 은 아쉽게도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, 짧고 알차게 운영되어 제주4.3과 인권, 평화를 기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. 공연 ‘기억의 문_잿더미에서 피어나는 꽃’은 장르와 기술이 어우러지고, 4.3의 정신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의 마음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.그동안 4.3예술축전은 주로 거리굿 형식으로 4.3의 과정을 생생히 되살려 왔습니다. 올해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, 보다 폭넓은 장르와 융합적인 표현 방식으로 4.3을 새롭게 바라보고 관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시도했습니다. 앞으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