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7주년 제주4.3희생자추념식(4월3일)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다채로운 4.3문화예술축전이 열린다.
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(회장 박경훈)은 25부터 5월7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4․3과 관련한 평화음악회, 4․3추념 시화전 등 10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.
4월 3일에는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거리굿이 개최되는데, 거리굿은 제의(祭儀)로서의 굿보다는 해학과 성찰의 성격을 갖는 예술적 행위로서의 굿을 의미한다.
4․3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체험, 전시부스 운영, 음악, 퍼포먼스, 마당극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.
4․3 미술전 대표작품전, 4․3미술제, 4․3평화문학기행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. <헤드라인제주>
<원성심 기자 / 저작권자 ⓒ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>